제1과 하느님은 누구신가?
1. 하느님은 누구실까요? 자신이 생각하는 하느님(신)의 모습을 이야기해봅시다.
2. 다음 이야기는 유대인들이 가정교육을 할 때 아이들에게 맨 처음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를 읽고 질문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아브라함의 아버지는 본래 조각상을 만들어 파는 일을 하였습니다. 한 번은 그의 아버지가 자신의 가게를 아들에게 맡기고 잠시 외출을 나간 일이 있었지요. 아버지의 가게를 보던 아브라함은 이내 손님을 맞았습니다. 그 손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집의 재산을 지켜줄 신의 조각상을 찾고 있어요. 이전에 가지고 있던 조각상을 도둑맞았거든요.” 그러자 아브라함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도둑으로부터 자기 몸도 지키지 못하는 신을 왜 찾나요?” 이 말을 들은 그 손님은 화를 내며 홱 돌아서서 가게를 나가 버렸지요. 이윽고 두 번째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군인이었는데, 이렇게 말했어요. “나는 이 성읍을 지켜줄 수호신을 찾고 있소. 어젯밤 신당에 있던 수호신의 동상이 날아오는 돌에 맞아 손가락이 부러졌기 때문이오.” 그러자 아브라함이 말했습니다. “아니, 제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못하고 부러지고 마는 신이 어떻게 성을 위해 싸워 이길 수 있단 말이오!” 이 말을 들은 그 장수도 화를 내며 돌아가 버렸답니다.
가게에 홀로 남은 아브라함은 도끼를 가져와 가게 안에 있는 조각상들 가운데 가장 크고 무시무시하게 생긴 것 하나만 남기고 모두 찍어버렸어요. 얼마 안 되어 그의 아버지가 돌아왔고 난장판이 되어버린 가게를 보고는 놀라서 아브라함에게 무슨 일인지 물었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이 우상들이 배가 고프다고 난동을 부리기에 음식을 가져다주었더니 서로 자기가 먹겠다고 싸우다가 그만 가장 크고 무시무시한 우상이 다른 우상을 모조리 박살내버렸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어요. 그러자 그의 아버지는 화를 내며, “이 우상들이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더구나 일어나 싸울 수도 없다는 것을 네가 잘 알지 않느냐?”라고 말했답니다. 아브라함은 그 말에 이렇게 대꾸했어요. “아버지, 아버지의 말씀을 아버지의 귀가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가. 우상이란 무엇일까요?
나. 우리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우상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다. 다른 여러 나라의 건국신화와 창세기의 천지창조 이야기를 비교해봅시다.
3. 하느님의 이름(神名)
가. 성경에 나오는 하느님의 이름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나. 서로 다른 언어로 번역된 성경에는 제각기 하느님의 이름을 어떻게 번역하고 있습니까? 이러한 번역 원칙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다. ‘하느님’과 ‘하나님’ 가운데 무엇이 올바른 표현입니까?
라. 엘리야가 카르멜 산에서 바알 예언자들과 대결한 이야기를 읽고, 엘리야가 온 백성 앞에서 던진 다음 질문에 대해 토론해봅시다. (열왕기상 18장 20-40절)
“여러분은 언제까지 양다리를 걸치고 절뚝거릴 작정입니까? 야훼께서 하느님이시라면 그분을 따르고 바알이 하느님이시라면 그를 따르십시오.”
4. 하느님은 어떤 분이신가?
가. 피조물인 인간은 절대타자이신 하느님에 대해 과연 얼마나 알 수 있을까요? 또 우리는 어떻게 그분을 가늠할 수 있을까요?
나. 이집트를 탈출한 히브리 공동체는 하느님을 누구시라 고백하였는지 살펴봅시다. (출애굽기 20장 1-17절)
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누구라 부르셨습니까? (누가복음 11장 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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